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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의 정의 증상 종류 그리고 진단 및 치료법

by 유디스토리 2024.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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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의 정의

당뇨병은 인슐린의 분비 및 인슐린의 작용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아서 혈중 포도당이 세포 속으로 들어간 다음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는 작용이 이루어지지 못하게 되고 그 결과 혈중 포도당이 지속적으로 높은 상태를 유지하게 되는 대사질환의 일종입니다. 그 결과 세포 속으로 들어가지 못한 포도당이 소변으로 많이 배출됩니다. 포도당은 인간의 기본적 에너지원입니다. 체내에 흡수된 포도당을 세포가 사용하려면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이 필요합니다. 인슐린은 췌장에서 분비됩니다. 인슐린이 정상적으로 작용하면 체내의 포도당이 세포 속으로 들어가 에너지원으로 사용되고 체내 혈당은 낮아집니다. 하지만 인슐린 분비가 적거나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면 포도당이 세포 속으로 흡수되지 못하고 고혈당 상태가 됩니다. 인슐린 저항성은 신체의 인슐린에 대한 반응이 저하되어 정상적인 경우보다 인슐린이 혈액 속 포도당을 세포 속으로 넣어주는 효과가 줄어든 것을 의미합니다. 고혈당은 혈관에 염증과 손상을 유발합니다. 따라서 고혈당 상태가 지속될수록 혈관과 관련된 여러 가지 합병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당뇨병의 증상

당뇨병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다음, 다식, 다뇨가 있습니다. 혈중 포도당이 많아지면 소변으로 포도당을 배출하는데 고혈당 상태가 되면 삼투압 현상으로 인해서 수분이 포도당과 함께 소변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다뇨 증상이 발생합니다. 다뇨 증상의 결과 몸 안에는 수분이 모자라게 되고 갈증이 발생하여 물을 많이 마시게 되는 다음 증상이 발생합니다. 다식 증상은 인슐린 작용이 원활하지 않아 포도당을 세포로 가져와 제대로 에너지원으로 활용하지 못한 결과입니다. 에너지로 활용되는 포도당이 적기 때문에 공복감이 심해지고 더 많이 먹으려고 하게 됩니다. 그 외에도 체중 감소, 체력 저하, 피로, 무기력, 졸음 등의 증상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당뇨병으로 고혈당 상태가 장기간 지속되면 신체에서 여러 합병증이 발생합니다. 당뇨병의 합병증은 대부분 고혈당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혈관에 발생한 염증 또는 손상과 관련이 있습니다. 당뇨 합병증의 예로는 신장병증, 망막병증, 뇌혈관질환, 말초동맥질환, 관상동맥질환, 협심증 뇌졸중 등이 있습니다.

 

당뇨병의 종류

당뇨병은 제1형 당뇨병, 제2형 당뇨병, 기타(2차) 당뇨병, 임신성 당뇨병으로 구별됩니다. 제1형 당뇨병은 췌장에 있는 인슐린 생성 세포가 파괴되어 인슐린을 제대로 생성할 수 없는 병입니다. 대부분 자가면역기전에 의해 발생합니다. 즉, 당뇨병의 유전적 요인을 가진 사람이 감염이나 스트레스 등의 환경적 요인의 영향을 받아 인슐린을 만들어내는 췌장의 베타세포를 외부의 것으로 인식하고 파괴하는 기전에 의해 발생하는 당뇨병입니다. 제2형 당뇨병은 인슐린 저항성이 커지고 인슐린 분비가 원활하지 못해서 생기는 병입니다. 당뇨병의 대부분은 제2형 당뇨병입니다. 40대 이상에서 많이 발병했지만 최근에는 20대에서도 제2형 당뇨병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제2형 당뇨병의 경우 비만, 운동 부족, 스트레스, 가족력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기타(2차) 당뇨병은 유전, 약물, 면역, 감염, 각종 질환의 영향으로 2차적으로 당뇨병이 발생하는 경우입니다. 임신성 당뇨병은 임신인으로 혈당조절에 문제가 생긴 경우를 의미합니다. 대부분 출산 후 치유되지만 태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당뇨병의 진단 및 치료법

당뇨병은 혈당을 측정하여 진단합니다. 그리고 다음 세 가지 경우 중 하나에 해당하면 당뇨병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 경우는 당뇨병의 특징적인 증상이 없고 8시간 이상 금식 후에 측정한 혈당이 126mg/dL 이상인 경우입니다. 두 번째 경우는 당뇨병의 특징적인 증상이 없고 경구 당부하 검사 2시간 후 혈당이 200mg/dL 이상인 경우입니다. 세 번째 경우는 당뇨병의 특징인 소변을 많이 보고 물을 많이 먹으며 특별한 이유 없는 체중 감소 증상이 있다면 식사 시간과 관계없이 측정한 혈당이 200mg/dL 이상인 경우입니다. 당뇨병의 치료 최우선 목적은 합병증의 예방입니다. 제1형 당뇨병 환자는 인슐린 치료가 필요합니다. 제2형 당뇨병 환자는 생활 습관 개선과 함께 상황에 맞는 약물 치료가 필요합니다. 먹는 혈당강하제는 인슐린 분비 촉진제와 인슐린 감수성 개선제 등이 있습니다. 인슐린은 피하주사로 투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먹는 약에 비해서 혈당 강하 효과가 더 빠르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동시에 당뇨병 예방 및 개선을 위해 비만증이 생기지 않도록 식습관을 개선하고 적절한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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